443 Articles, Search Results for '오충근'
- 2010/09/17 다이나믹 부산 제2회 그랜드콘서트 by webmaster
- 2010/09/13 영도문화예술회관 개관 1주년 기념음학회 by webmaster
- 2010/07/10 제3회 대한민국 기업사랑 음악회 by webmaster
- 2010/07/02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교향곡 시리즈 I by webmaster
- 2010/06/25 경상북도립교향악단 제113회 정기연주회 by web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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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06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24회 정기연주회 by web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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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11 [The Music] 부산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오충근 by webmaster
- 2008/06/13 [국제신문] 연주회를 기업인과 시민 '소통의 축제'로 by webmaster
- 2008/05/02 대한민국 기업사랑 음악회 by webmaster
- 2008/04/05 [부산일보] [판] 부산지역 기업메세나 확산될까 by webmaster
- 2008/04/01 [객석] 리뷰 - 오충근 지휘 부산심포니 연주회 by webmaster
- 2008/03/25 제22회 유U;콘서트 by webmaster
- 2008/03/05 [국제신문] 3월의 유U;콘서트 by webmaster
- 2008/02/05 마에스트로 오충근 후원회 창립1주년 기념음악회 by webmaster
- 2008/02/05 [부산일보] 부산국제음악제 성과와 한계 by webmaster
- 2007/10/30 [부산일보] 부산국제합창제 - 31일 전야제 '코리아 환타지 인 부산' by webmaster
판] 부산지역 기업메세나 확산될까 |
문화계, 개인·단체 후원 '봄바람' 분다 |
공연 예술 수준 높이는 새 활력소 기대 |
시민들 문화 접근성 쉽게 할 계기 돼야 |
부산지역 공연 기획자 또는 부산을 찾은 세계적 공연 예술가들은 부산을 '매우 특별한 곳'이라고 부른다. 어떤 작품을 무대에 올리면서 작품의 질과 대중성, 상품성을 따져 어느 정도의 관객이 들까 예상을 하는데 매번 틀린다고 한다. 다시 말해 잘 만든 작품에도 관객이 잘 들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무대에 관객이 몰릴까. 외국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거나 재밌다고 소문난 오페라와 뮤지컬에 유독 관객들이 몰린다. 지난달 공연한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의 '42번가' 같은 것이 대표적.
이런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제작자 또는 기획자의 역량에 달렸다. 제작자와 출연진이 얼마나 발품을 팔아 티켓을 팔고 협찬을 받느냐에 따라 관객 수가 좌우된다. 이 때문에 관객들 대부분은 아는 제작자와 출연자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공연장을 찾거나 공짜로 받은 초대권이 아까워서 가게 된다.
이 같은 안타까운 무대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 공연 문화예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선 조직적인 지원 문화의 정착이 절실하다. 예술계의 이런 요망이 뭉쳐져 지난해 부산메세나진흥원이 세워졌다. 하지만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의 원활한 업무 협조 등이 이뤄지지 않아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
그나마 이런 상황에서 예술인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는 조직들이 활성화되고 있어 고무적이다.
솔오페라단의 경우 후원회의 강력한 뒷받침 속에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솔오페라단 후원회는 지난 1996년 9월 이소영 단장과 친분이 있던 10명이 단순히 표를 사주는 모임으로 시작했다. 점차 회원이 늘고 매달 정기 모임을 통해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현재 재정적인 지원, 홍보, 공연장 안내까지 돕고 있다.
이장희(KOMACO 대표이사) 솔오페라단 후원회장은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할지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정기 모임 때 교육과 갈라 공연 등으로 오페라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커지면서 솔오페라단을 최고의 오페라단으로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솔오페라단은 지난해 말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과 지난달 1일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의 서울 공연에 성공했다. 카르멘 공연 이후 서울 후원회 인원이 11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나 조직을 독립할 정도다.
또한 최근 가장 눈에 띄는 개인 후원회는 지난해 1월 창립한 '마에스트로 오충근 후원회'. 오충근 후원회는 의도성이 강한 모임이다. 부산 지역의 역량있는 지휘자 오충근을 세계적 지휘자로 만들기 위해 김진천 경성대 교수가 총대를 메고 만든 조직이다. 교수 의사 법조인 기업인 등 클래식 음악과 오충근을 아끼는 인사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충근 후원회는 지난 2월 2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립 1주년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출연료 대관료 홍보비 등 모든 돈을 후원회에서 지원했다. 후원회는 창립 이후 1년 동안 오충근이 지휘하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BSO)의 정기공연 두 번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 및 표 판매, 그리고 BSO가 참여한 공연의 표 판매를 도왔다.
프로단체를 표방한 미즈챔버콰이어는 창단 공연(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소극장)도 하기 전에 미리 후원회를 결성했다. 김정한(분포고 음악교사) 지휘자는 "출연료와 공연 수익으로 단체를 이끌기 위해서는 표 판매를 위한 후원회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런 개인 또는 단체를 후원하는 후원회의 잇단 결성이 기업메세나나 지원·기부 문화 확대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김진호 부산시민회관 공연기획팀장은 "개인 후원회는 엔터테인먼트적 성격을 가진 팬클럽에 가깝다. 특정 명망가에게 재정 지원이 집중되면 상대적으로 이름이 떨어지는 개인 또는 단체에 돌아갈 몫이 적어진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하지만 후원회에서 나온 돈이 특정 개인이 아니라 공연에 투입돼 출연자 전원에게 고루 돌아간다면 제한적이지만 파급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필석 을숙도문화회관 무대예술팀장도 "개인후원회가 문화의 전체적인 틀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후원회를 통한 개인적 지원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지원에 대한 대가가 따르든가 아니면 투자의 형태로 나아가야 한다"며 "개인과 단체는 투자를 받기 위해 투명한 회계 처리를 해야 하고, 극장과 문화기반 시설자들은 문화에 관심이 없는 시민들에게 대한 집중적인 교육으로 문화의 접근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995년 부산지역 최초의 개인후원회를 결성하고 유학을 떠났다 최근 돌아온 테너 이한성 씨는 예술가 개인과 단체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주문하기도 했다.
"당시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모임에 참가해 1년 동안 클래식 강의와 노래 교실을 했습니다. 이런 노력 끝에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회를 결성하고 독창회 지원과 표 판매를 도왔습니다. 아직도 한달에 한번씩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부산에 메세나가 있긴 하나" "문화단체에 돈을 낼 기업은 있나" 등 자조적인 말들이 쏟아지는 예술계에 개인 후원회가 새로운 빛을 던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이 빛이 뒤에 다가올 메세나라는 태양빛을 이끌 촉매제가 될지, 지연시킬 방해물이 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김수진 기자 kscii@busanilbo.com
출처: 부산일보
경쾌한 왈츠, 새봄을 노래한다 3월의 유U;콘서트 18일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 ||||||||||||
이번 공연은 밝고 아름다운 봄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클래식 프러포즈 Ⅰ- 왈츠 특집'으로 꾸며집니다. 첼리스트 이명진, 소프라노 김방술씨가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 주옥 같은 선율을 들려드립니다.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 줄 이번 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및 장소: 3월 18일(화)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출연진: 지휘 오충근, 첼로 이명진, 소프라노 김방술,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음악감독 임병원) ▶주요 프로그램:'시간의 춤-폰키엘리' '봄의 왈츠-브람스' '왈츠 No.2-쇼스타코비치''첼로 콘체르트 협주곡-드보르자크' 등 ▶입장료: 전석 15,000원 ▶문의: (051)500-5222(국제신문 문화사업부), 0505-700-9798( 예솔기획) ▶후원:부산광역시,(재)대한주부클럽부산광역시회 ▶협찬:시원프리미엄, 하나은행 출처: 국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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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음악제 성과와 한계] | ||
수준은 '기대 이상' 객석은 '기대 이하' | ||
세계적 연주자와 파트너 돼 단원 역량 '쑥쑥' | ||
부산일보 2008/02/04일자 024면 서비스시간: 10:30:06 | ||
BMF의 의미가 가장 부각된 것은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BSO)와 함께 한 '신년음악회'. BMF는 4회 만에 처음으로 부산 민간 오케스트라를 세계적 연주자들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음악회 전 '우려 반, 기대 반' 이었는데 성과는 기대 이상. 이날 BSO는 세계적 오케스트라에 비겨도 손색이 없었다. 협연한 백혜선, 제임스 버즈웰, 클라우디오 M 메너 등도 큰 박수를 보냈다. BSO 오충근 지휘자는 "정상급 연자자와 협연을 하면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됐다"며 "프로야구에서 용병은 관중도 모으지만 국내 선수의 기량도 높이는 것 처럼 부산국제음악제는 부산 음악인들에게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BMF는 좋은 음악으로 존재 의미를 더했다. 부산을 찾은 스타 연주자 11명. 이들의 연주를 통해 다른 세상을 느끼고 꿈을 꾼 부산 시민. '좋은 음악제에는 좋은 공연이 있다' 는 공식을 다시 지켜낸 BMF는 박수를 받을 만 하다. 하지만 한계성도 드러났다. BMF를 갈무리한 '피날레 콘서트'. 신수정과 백혜선은 피아노로 물결쳤고, 제임스 버즈웰과 양고운은 바이올린 줄 위를 달렸고, 윌리암 드로자와 이명진은 첼로로 시를 썼다. 하지만 객석은 1층 마저도 차지 않았다. 1부 공연을 마친 정명화가 2부 때 객석에 와서 앉았다. 부산 시민으로서 괜히 미안한 기분마저 들었다. BMF 기간 중에 부산시는 무대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BMF를 제외했다. 민간 기획자가 운영한다는 이유다. 수준이 낮은 공연, 이름뿐인 단체의 공연은 대상이 됐다. 매년 적자 속에서 겨우 4회를 넘긴 BMF를 부산 시민들이 편안하게 볼 수 있기를 다시 한번 기대해 본다. 김수진 기자 kscii@busanilbo.com 출처: 부산일보 |
부산국제합창제 '목소리로 만들어내는 황홀한 하모니' | ||||||||||||||||||||||||||||||||||
31일 전야제 '코리아 환타지 인 부산' | ||||||||||||||||||||||||||||||||||
3일까지 14개국 38개팀 출전 민속음악 등 4개 종목 기량 겨뤄 | ||||||||||||||||||||||||||||||||||
부산일보 2007/10/30일자 025면 서비스시간: 08:42:17 | ||||||||||||||||||||||||||||||||||
그 합창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다시 부산에서 활짝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부산국제합창제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세계 14개 나라에서 38개 팀, 1천216명이 와서 갖가지 하모니를 빚는다. 이들은 모두 아마추어 합창단이지만 열정은 프로 못지않다. 행사 속에는 크게 경연, 페스티벌, 워크숍이 있다. 메인 행사인 경연은 혼성합창, 남·여 합창, 민속음악, 대중음악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예년과 달리 클래식 부문이 혼성과 남·여 합창으로 나뉘었다. 팀들은 지정곡 1곡과 15~20분 동안 서너 곡의 자유곡을 불러 실력을 겨룬다. 외국 손님 중에는 지난 2002년 합창올림픽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필리핀 남성합창단'과 지난해 우승팀인 '이스트 코랄 대학팀'(필리핀)이 있다.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진행될 경연은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무대(페스티벌)를 만드는 데도 신경을 썼다. 이런 뜻으로 마련한 것이 '만남의 콘서트'와 '갈라 콘서트'. 만남의 콘서트는 사흘 동안 15개 팀이 대학, 소년의 집, 구청, 길거리, 교회 등을 돌며 시민들을 만난다. 만남의 콘서트가 자유스럽다면, 갈라 콘서트는 좀 더 형식을 갖춘 무대다. 1일과 2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 가면 4~5개 팀의 하모니를 맛볼 수 있다. 이틀 동안 대륙, 성별 등을 따져 구색을 맞췄다. 마지막 날인 3일 같은 시각에는 시상식과 수상팀 공연이 열린다. 합창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워크숍도 기다리고 있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는 아시아, 라틴, 미국, 한국 등 지역별 합창음악의 특징을 연구해 보는 워크숍이 열린다. 또 3일 오후 2시에는 아·태합창지도자대회가 부산문화회관 영빈관에서 열린다. 이런 행사들이 다소 어렵게 느껴진다면 31일 열릴 전야 음악회에 가 보자. '코리아 환타지 인 부산'이라는 이름을 내걸었는데 웅장한 합창의 매력을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다. 이 무대에서는 합창제에 온 각국의 단원 250명이 하나의 팀을 꾸려 하모니를 낸다. 이들은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오충근)의 오케스트라에 맞춰 안익태 '한국 환상곡'과 베토벤 교향곡 '합창'을 부른다. '한국 환상곡'은 원곡이 한글로 돼 있어 외국 단원들도 우리말로 부른다. 또 장사익씨도 와서 '아버지'와 '찔레꽃'을 들려준다. 전야 음악제를 빼고는 모두 무료. koreachoral.or.kr, 051-632-0267. 김마선기자 msk@busanilbo.com
출처: 부산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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