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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7 19:07 2010/10/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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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9 16:32 2009/07/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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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랑의 결실…'오충근후원회' BSO정기연주회 지원
공연경비·협연자 섭외 등 이끌어내

 
  지휘자 오충근
시나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기는 여간 어렵지 않다. 70~80명에 이르는 단원을 관리하면서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갖고 실력을 쌓아야 하지만 비용이 만만찮다. 물론 좋은 공연을 기획하고 티켓판매가 순조롭다면 걱정할 일이 아니지만 아직까지 국내 현실에서는 국·시비 지원이나 기업 스폰서 등의 '뭉텅이 돈'이 없으면 민간 오케스트라의 존립은 힘에 부친다. 이 때문에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을 건 채 초청 연주만으로 명맥을 유지할 뿐, 정작 자신들의 색깔을 담아낼 수 있는 정기연주회를 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2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뜻깊은 무대가 열린다. 부산의 대표적인 민간 오케스트라인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BSO)의 제21회 정기연주회. 겉으로 봐서는 여느 음악단체가 하는 평범한 연주회일 뿐이지만 그 뒤에는 아름다운 사연이 숨어 있다. 지역의 유명 음악인을 키우기 위한 한 후원단체의 노력이 열매를 맺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날 공연을 성사시킨 건 BSO의 상임 지휘자인 오충근(고신대) 교수를 돕고 있는 '오충근 후원회'(회장 김진천 경성대 교수)다. 지난 1월 발족한 오충근 후원회는 예술인에 대한 개인적 후원을 넘어 '지역에서 스타 음악인을 키우자'며 각계 각층에서 모인 일반인들로 만들어졌다. 평소 오충근 지휘자의 공연을 후방에서만 지원해 오다 처음으로 전면에 나선 후원회는 이날 공연경비는 물론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인 데이비드 김과의 협연도 이끌어냈다. 데이비드 김은 미국 필라델피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종신 악장으로, 지난 1986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 입상한 유일한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이다. 후원회 김진천 회장은 "부산의 실력있는 음악인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부산의 음악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은 내년 초 '후원회 1주년 기념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 (051)620-4917, 8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출처: 국제신문
2007/10/22 10:36 2007/10/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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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향기] 정통 클래식, 그 맛을 찾아서…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킴 부산 공연
오는 22일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

1900년 고아와 여성 등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이들을 위해 자선음악회를 연 것이 계기가 돼 설립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이 교향악단은 뉴욕필하모닉, 보스턴 심포니 등과 더불어 미국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로 손꼽힌다.

한국인들에게 이 교향악단이 더 반가운 이유가 있다. 바로 1999년부터 종신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킴(44) 때문이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22일 그가 부산에 온다.

부산에서 그를 반갑게 맞이하는 곳은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BSO). 오충근 지휘자(고신대 교수)가 지휘봉을 들고 바다를 건너온 손님과 함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35번'을 연주한다. 따로 선보일 '슬라브 행진곡'과 '교향곡 4번'도 차이코프스키 곡이다.

오충근 지휘자는 "정기연주회야말로 오케스트라의 색깔을 가장 잘 낸다. 요즘 크로스오버 성격의 음악회가 많은데 정통 클래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다. 협연곡으로 고른 작품은 어렵지만 한국인의 정서에 맞다"고 소개했다.

이번 음악회가 열리게 된 데는 지난 1월 출범한 '마에스트로 오충근 후원회'의 역할이 컸다. 기업인과 법조인, 음악애호가, 의사 등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뜻을 모아 만든 후원회 덕분에 부산시민들이 좋은 공연기회를 갖게 된 것 같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오후 7시30분. 051-620-4917~8.

김마선기자 msk@busanilbo.com
 
출처: 부산일보

2007/10/18 14:18 2007/10/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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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8 11:22 2007/10/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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