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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1 15:28 2008/08/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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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7 15:03 2008/07/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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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잊게할 장엄·경쾌 클래식 선율
한낮의 유U; 콘서트 15일 부산문화회관 … 소프라노 정태미 등 출연

 
  강학윤
 
  정태미
 
  오충근
한 달에 한 번, 화요일 오전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친구'가 있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기에, 그렇게 반가울 것도 새로울 것도 없지만 매달 이맘 때가 되면 은근히 소식이 궁금해진다. 때론 정열적인 라틴재즈로, 때론 신명나는 우리 소리로 그리고 웅장한 음색을 뽑아내는 오케스트라 선율 등으로 옷을 갈아 입으며 함께한 지도 2년이 지났다.

오는 15일 26번째 만남을 위해 그는 다시 무대에 오른다. 한낮의 유U;콘서트-'클래식 프러포즈Ⅲ 다이내믹'. 이번에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히 날려 보낼 수 있는 다이내믹한 교향곡과 밝은 클래식 선율로 관객들에게 세레나데를 부를 예정이다.

 
  홍병희
 
  손기영
오프닝 무대는 다소 웅장하게 시작한다. R.스트라우스의 걸작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 전자는 철학서를 저술했던 니체의 사상, 감정의 움직임 등을 하나의 교향시로 표현한 곡이다. 이어 보로딘의 '플로베츠인의 춤', 드로브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페르귄트 중 '마운틴 킹의 동굴',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교향모음곡 스페인 기상곡, 오페라 '팔리아치' 중 '의상을 입어라' 등 주옥같은 선율이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이끌 것이다. 이날 연주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오충근)와 소프라노 정태미(동서대 교수), 테너 강학윤, 클라리넷 손기영(울산시립교향악단 수석)과 홍병희(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부수석) 등이 함께 한다. 오는 15일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1만5000원. (051)500-5222, 0505-700-9798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  입력: 2008.07.09 20:39
2008/07/16 14:00 2008/07/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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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유U;콘서트
더위 식혀줄 시원한 클래식의 향연
15일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강학윤
 
  정태미
 
  오충근
국제신문 연중기획 '한낮의 유U; 콘서트' 7월 공연이 오는 15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집니다. 소프라노 정태미, 테너 강학윤 씨와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이번 공연은 역동적이고 상쾌한 음악으로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손기영, 홍병희 듀오의 클라리넷 협연무대도 마련했습니다.

언제나 최고의 음악과 함께하는 명품 브런치 콘서트인 '한낮의 유U; 콘서트'에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일시 및 장소:7월 15일(화)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출연진:지휘 오충근, 소프라노 정태미, 테너 강학윤, 클라리넷 손기영, 홍병희

 
  홍병희
 
  손기영
▶주요프로그램:'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폴로베츠인의 춤', '운명 교향곡 4악장', '희망의 나라로'

▶입장료:전석 1만5000원

▶공연문의:(051)500-5222(국제신문 문화사업부), 0505-700-9798(예솔기획)

▶공연예약:0505-700-9798 (예솔기획)

▶후원:부산광역시, (재)대한주부클럽연합회부산시회

▶협찬: 부산은행, 부산도시가스

국제신문

  입력: 2008.07.06 22:01

2008/07/16 13:58 2008/07/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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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9 13:53 2008/06/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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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심포니 '기업사랑 음악회'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등과 협연

 
  오충근
10살난 소년이 있었다. 이웃에 살던 2살, 4살 터울의 동생들과 마냥 뛰어놀았고 그 집에 살고 있던 외삼촌은 소년을 조카처럼 데리고 다니길 좋아했다. 부산 동래구 금강동물원이나 식물원 등이 그들 넷의 아지트였다. 어느 날 외삼촌이 소년에게 물었다.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당시 아버지가 편찮으셨던 소년은 "의사요"라고 답했다. 세월이 훌쩍 지나 소년은 '컨닥터'(지휘자·Conductor)가 됐다. 40여 년 만에 소년을 만난 삼촌은 "닥터(doctor)가 되고 싶다더니 '큰(컨) 닥터'가 됐구나"라며 대견해했다.

오는 1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대한민국 기업사랑 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BSO) 오충근(고신대 교수) 지휘자와 후견인 비엔그룹(부산 금정구 구서동·조선기자재 업체) 조성제 회장의 인연이다. 40여 년 전 이웃으로 정을 쌓은 두 사람이 다시 만난 건 지난 2월 오충근 후원회 결성 1주년 기념 음악회.

 
  김지연
서로의 존재를 잊은 채 앞만 보고 달려왔던 둘은 2~3년 전 성공한 기업인 및 음악인 등으로 소개된 기사를 보며 근황을 확인했다. 그러던 중 1주년 음악회에 참석하게 된 조 회장은 조카처럼 아꼈던 오 지휘자의 후원회 회원이 됐고, 예술을 통해 시민과 경제인이 상호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펼치기로 의기투합했다.

비엔그룹과 함께 하는 이날 공연은 출연진의 면면이 화려하다. 뛰어난 음악성으로 짧은 시간 안에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13세에 미국 줄리아드에 입학한 그는 1984년 뉴욕 필하모닉 오디션에서 우승한 후 쥬빈 메타의 지휘로 뉴욕필과 함께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이날 연주곡이기도 하다)을 연주했다. 1년 뒤에 카네기 홀과 케네디 센터에서 슈나이더의 지휘로 뉴욕 현악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1993년 음악인들이 가장 영예롭게 여기는 난파상을 받았다.

 
  김덕수
2부의 오프닝 무대는 한국 사물놀이의 명인 김덕수가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마당'(강준일 작곡)을 부산초연으로 연주한다. 화음을 중시하는 오케스트라와 리듬의 변형 등 까다로운 요소가 많은 사물놀이가 만난 이 곡은, 우리의 흥과 장단의 멋이 오케스트라의 웅장함 속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1990년대 중반 유엔 총회장에서 연주돼 우리 음악의 세계화에 기여한 바가 큰 작품이다.

이외 스비리도프의 애잔함이 묻어나는 '올드 로망스'(볼쇼이 아이스 발레단의 전문 레퍼토리)와 신나는 춤곡인 보로딘의 '폴로베츠인의 춤' 등을 BSO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7만~2만 원. 1577-7600, 1544-1555
임은정 기자  입력: 2008.06.11 19:55 / 수정: 2008.06.12 오후 2:19:59
2008/06/13 08:06 2008/06/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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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2 10:20 2008/05/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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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부산지역 기업메세나 확산될까
문화계, 개인·단체 후원 '봄바람' 분다
공연 예술 수준 높이는 새 활력소 기대
시민들 문화 접근성 쉽게 할 계기 돼야

부산지역 공연 기획자 또는 부산을 찾은 세계적 공연 예술가들은 부산을 '매우 특별한 곳'이라고 부른다. 어떤 작품을 무대에 올리면서 작품의 질과 대중성, 상품성을 따져 어느 정도의 관객이 들까 예상을 하는데 매번 틀린다고 한다. 다시 말해 잘 만든 작품에도 관객이 잘 들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무대에 관객이 몰릴까. 외국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거나 재밌다고 소문난 오페라와 뮤지컬에 유독 관객들이 몰린다. 지난달 공연한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의 '42번가' 같은 것이 대표적.

이런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제작자 또는 기획자의 역량에 달렸다. 제작자와 출연진이 얼마나 발품을 팔아 티켓을 팔고 협찬을 받느냐에 따라 관객 수가 좌우된다. 이 때문에 관객들 대부분은 아는 제작자와 출연자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공연장을 찾거나 공짜로 받은 초대권이 아까워서 가게 된다.

이 같은 안타까운 무대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 공연 문화예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선 조직적인 지원 문화의 정착이 절실하다. 예술계의 이런 요망이 뭉쳐져 지난해 부산메세나진흥원이 세워졌다. 하지만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의 원활한 업무 협조 등이 이뤄지지 않아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

그나마 이런 상황에서 예술인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는 조직들이 활성화되고 있어 고무적이다.

솔오페라단의 경우 후원회의 강력한 뒷받침 속에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솔오페라단 후원회는 지난 1996년 9월 이소영 단장과 친분이 있던 10명이 단순히 표를 사주는 모임으로 시작했다. 점차 회원이 늘고 매달 정기 모임을 통해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현재 재정적인 지원, 홍보, 공연장 안내까지 돕고 있다.

이장희(KOMACO 대표이사) 솔오페라단 후원회장은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할지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정기 모임 때 교육과 갈라 공연 등으로 오페라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커지면서 솔오페라단을 최고의 오페라단으로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솔오페라단은 지난해 말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과 지난달 1일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의 서울 공연에 성공했다. 카르멘 공연 이후 서울 후원회 인원이 11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나 조직을 독립할 정도다.

또한 최근 가장 눈에 띄는 개인 후원회는 지난해 1월 창립한 '마에스트로 오충근 후원회'. 오충근 후원회는 의도성이 강한 모임이다. 부산 지역의 역량있는 지휘자 오충근을 세계적 지휘자로 만들기 위해 김진천 경성대 교수가 총대를 메고 만든 조직이다. 교수 의사 법조인 기업인 등 클래식 음악과 오충근을 아끼는 인사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충근 후원회는 지난 2월 2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립 1주년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출연료 대관료 홍보비 등 모든 돈을 후원회에서 지원했다. 후원회는 창립 이후 1년 동안 오충근이 지휘하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BSO)의 정기공연 두 번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 및 표 판매, 그리고 BSO가 참여한 공연의 표 판매를 도왔다.

프로단체를 표방한 미즈챔버콰이어는 창단 공연(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소극장)도 하기 전에 미리 후원회를 결성했다. 김정한(분포고 음악교사) 지휘자는 "출연료와 공연 수익으로 단체를 이끌기 위해서는 표 판매를 위한 후원회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런 개인 또는 단체를 후원하는 후원회의 잇단 결성이 기업메세나나 지원·기부 문화 확대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김진호 부산시민회관 공연기획팀장은 "개인 후원회는 엔터테인먼트적 성격을 가진 팬클럽에 가깝다. 특정 명망가에게 재정 지원이 집중되면 상대적으로 이름이 떨어지는 개인 또는 단체에 돌아갈 몫이 적어진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하지만 후원회에서 나온 돈이 특정 개인이 아니라 공연에 투입돼 출연자 전원에게 고루 돌아간다면 제한적이지만 파급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필석 을숙도문화회관 무대예술팀장도 "개인후원회가 문화의 전체적인 틀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후원회를 통한 개인적 지원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지원에 대한 대가가 따르든가 아니면 투자의 형태로 나아가야 한다"며 "개인과 단체는 투자를 받기 위해 투명한 회계 처리를 해야 하고, 극장과 문화기반 시설자들은 문화에 관심이 없는 시민들에게 대한 집중적인 교육으로 문화의 접근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995년 부산지역 최초의 개인후원회를 결성하고 유학을 떠났다 최근 돌아온 테너 이한성 씨는 예술가 개인과 단체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주문하기도 했다.

"당시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모임에 참가해 1년 동안 클래식 강의와 노래 교실을 했습니다. 이런 노력 끝에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회를 결성하고 독창회 지원과 표 판매를 도왔습니다. 아직도 한달에 한번씩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부산에 메세나가 있긴 하나" "문화단체에 돈을 낼 기업은 있나" 등 자조적인 말들이 쏟아지는 예술계에 개인 후원회가 새로운 빛을 던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이 빛이 뒤에 다가올 메세나라는 태양빛을 이끌 촉매제가 될지, 지연시킬 방해물이 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김수진 기자 kscii@busanilbo.com
출처: 부산일보

2008/04/05 11:47 2008/04/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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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13:18 2008/04/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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