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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방송교향악단이 출범을 앞두고
단원들의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KNN 방송교향악단이 출범을 앞두고
단원들의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지역 음악계에 찾아온 위기 속에서
KNN 방송교향악단이 어떤 성과를
가져올 지 주목됩니다.
황보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선율이 대기실에 울려
퍼집니다.
바이올린부터 첼로까지
면접을 앞둔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맴돕니다.
{조선일/면접 참가자/"항상 실내 악단에서 실내악 연주와 챔버만 (연주)하다가 오케스트라를 계속하고 싶었는데 좋은 계기가 되고 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이틀 동안에 걸쳐 진행되는
2백여명의 단원 면접을 통해
단원 60여명을 선발합니다.
새로운 교향악단의 등장에
지역 음악계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예술대학 폐지 등의 홍역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계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충근/KNN 방송교향악단 지휘자/"방송국이 중심이 되서 이런 오케스트라를 창단한다는 것은 젊은 세대들이 앞으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수퍼:영상취재 박영준}
KNN 황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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