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심포니 상임지휘자 오충근(46.고신대 교수.사진)씨가 8 15 오후 630 도쿄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종전(終戰) 기념 연주회'하트풀 콘서트 2006'에서 지휘봉을 잡는다. 정명훈씨가 특별 예술고문으로 있는 도쿄 필하모닉과 함께 스트라빈스키의'불새', 라흐마니노프의'피아노 협주곡 2'1악장(협연 유키 구라모토) 등을 연주한다. 앙코르곡으로는 북한 작곡가 최성환 편곡한'아리랑'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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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풀 콘서트'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1989년부터 매년 8 15일에 개최돼 평화 음악회.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도쿄예대 성악과를 졸업한 NHK 공채 탤런트 1기생 출신으로 일본 펜클럽 회원, 유니세프 친선 대사로 활동 중인 구로나아기 데쓰코(73.도쿄 필하모닉 부이사장) 사회를 맡는다. 오씨는 서울대 음대 재학 KBS 교향악단 1바이올린 주자로 입단, 부산시향 악장을 지냈고 민간 교향악단인 부산심포니를 2000년부터 이끌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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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2007/01/22 11:41 2007/01/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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